인증 스토리 스토리의 자세한 내용 및 컨셉

일본 유산 인정 스토리

미토쿠 산
미토쿠 산 산부쓰지 몬주도산부쓰지 몬주도

신화의 고향 이나바 국, 이즈모 국과 인접해 있는 호키 국에 산악종교 "슈겐도"의 성지 미토쿠 산이 탄생한다.

이는 슈겐도의 개조 엔노오즈누가 '신불과 관련된 지역에 떨어지게 하소서.'라며 3장의 연꽃잎을 하늘에 던지자 그중 한 장이 호키 국 미토구 산에 내려앉았고, 이후 그곳에 슈겐도의 수행장이 열렸다고 하는 '연꽃잎 전설'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そ그 후 미토쿠 산은 지카쿠 대사가 산 아래에 사원을 세웠으며 '석가여래', '아미타불', '대일여래' 삼존을 안치한 산부쓰지 절에 의해 천태밀교의 수도장으로 융성해갔다.

슈겐도의 성지 미토쿠 산으로 가는 길은 세 갈래 길이 있다.

동쪽은 이나바, 남쪽은 미마사카, 서쪽은 이즈모에서 가는 길이다.

각각의 길에는 온천이 있으며 미토쿠 산과 온천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이즈모에서 가는 길은 미사사 온천을 경유하여 미토쿠 산에 들어가는 길로 역사적으로도 가장 많이 이용되는 참예도이다.

미사사 온천
미사사 온천

가부유
가부유

미사사 온천에 남아있는 '백랑 전설'에 의하면

미나모토노 요시토모의 가신 오쿠보 사마노스케가 주군 재흥을 기원하기 위해 미토쿠 산에 오르던 도중 녹나무 밑동에 늙은 흰 이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참배 길인데 살생을 해서는 아니 되지.'라며 살려주었더니 묘견보살이 꿈 속에 나와 흰 이리를 살려준 보답으로

'아까 그 나무의 뿌리 밑에서 뜨거운 물이 나올 것이다. 그 물로 사람들의 병고를 구하거라'

'아까 그 나무의 뿌리 밑에서 뜨거운 물이 나올 것이다. 그 물로 사람들의 병고를 구하거라'
이리하여 '만병통치 온천물'로서 '가부유' 온천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가부유 온천에서 모시던 신을 실수로 온천물속으로 떨어뜨려서

'온천물에 한번 들어가면 고열이 나거나 기절하는 자들이 끊이지 않아 악령이 깃든 재앙의 온천'

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된 적도 있으나 그 악령을 미토쿠 산에서 제압하여 목상 가슴속에 가두며 약사여래를 미사사 온천 수호불로 모셨다.

그 후로는 '치유의 온천' 으로 온천요법을 하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사찰 음식과 미토쿠 두부
사찰 음식과 미토쿠 두부

미토쿠 산과의 진한 인연을 말해주는 이야기이다.

눈, 귀, 코, 혀, 몸, 뜻을 정화시키는 '육근청정'은, 우선 미사사 온천물에 들어가 몸을 정화하고 치유하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산으로 갈 준비를 마친 후 다음날 아침 미토쿠 산으로 들어간다.

가는 길 곳곳에는 지장보살이 모시어져 있으며 길거리에 있는 불당에도 관음보살이 모시어져 있어 참배를 하면서 미토쿠 산으로 가는 것부터 시작된다.

옛날 미토쿠 산은 북면을 북좌, 남면을 남좌라 불렀다.

북좌에는 사원과 절이 경내에 있으며 사원에서는 불상, 사경, 독경, 좌선, 사찰음식 등으로 자신의 욕심과 미혹을 끊어 버리고 심신을 깨끗하게 하는 육근청정을 도모했다.

뿐만 아니라 슈겐도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동굴, 암굴에서 생활하여 수행했다

산부쓰지 절 오쿠노인 (나게이레도 불당)
산부쓰지 절 오쿠노인 (나게이레도 불당)

오늘날에도 이러한 슈겐도의 일단을 '수행길' 에서 엿볼 수 있다.

수행길은 '시쿠이바시 다리'부터 시작되며 천수백여 년 동안 변함없는 가즈라 비탈길과 너도밤나무 숲의 '발원의 돌층계', '산등성이와 능선'을 기어 올라가 '몬주도', '지조도' 등 많은 수행장을 지나면

돌연히 눈앞에 단애절벽에 뚫어져 있는 암굴에 자리잡고 있는 '국보 나게이레도 불당'이 나타난다.

이 수행길은 옛날의 수행장들을 지나가면서 사람과 자연과의 일체감을 강하게 느끼고 자연의 힘을 누리는 길로서 아직도 남아있다.

한편, 미토쿠 산 남좌는 지금은 지역 주민들도 거의 찾지 않는 장소가 되어 버렸지만 석조물군과 수행자의 묘지로 보이는 장소 등 그 옛날 더없이 융성했던 슈겐도의 수행장 모습이 곳곳에 남아 있어 미토쿠 산 전역이 슈겐도의 성지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산부쓰지 절 본당
산부쓰지 절 본당

큰 줄다리기 진영
큰 줄다리기 진영

선조 수행자들에 의해 형태가 만들어진 수행길의 성지에서 수행을 거듭하며 육근청정을 마치고 하산한 후에 미사사 온천수를 마시며 몸을 담그고 피어오르는 수증기 속에 있으면 다시 한번 자연의 은혜, 자연의 힘을 온몸으로 받아 육감이 치유된다.

이것을 이른바 육감치유라고 한다.

'육감치유'에 대해 전해지는 이야기로

어떤 사람이 눈이 보이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며 매일매일 수행길에 돌계단을 쌓는 수행을 한 뒤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씻자 어느 날 아침 해와 함께 삼존불이 나타나더니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하는 '발원 돌계단' 이야기가 있다.

또한, 산도쿠 산 주변에서 잘라낸 등나무 줄기로 하는 '미사사 큰 줄다리기 진영'과 맑은 미토쿠 강에서 들려오는 기생개구리 울음소리, 가와유에서 피어오르는 수증기 등 마음을 치유해주는 정경 속에서 육감치유를 할 수 있다.

이러한 미토쿠에서 '육근'을 정화하며 미사사 온천에서 '육감'을 치유하는 일련의 작법은

'인간과 자연이 융합된 일본의 독자적인 자연관'

의 특징이 잘 드러나며, 몸과 마음을 씻어 모두가 갖고 있는 맑음이 되살아나는 땅으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컨셉

육근청정과 육감치료의 땅
~일본에서 제일 위험한 국보 감상과 세계 굴지의 라돈 온천~

공간축

三徳山と三朝温泉を繋ぐ参詣道

육근청정六根清浄

"귀 :
길 위에서 종루당의 종소리, 독경으로 마음을 가라앉힌다
눈 :
국보 나게이레도 불당의 압도적인 존재감
원생적인 자연 숲과 일체화된 건조물군
자오곤겐상을 중심으로 한 보물군
혀 :
사찰 음식을 먹으며 생명에 대해 되돌아본다
산나물과 도치모치 떡, 두부와 같은 신토불이로 풍요로운 식문화를 접한다.
몸 :
몸을 사용한 수행길 참배로 기분 좋은 피로감
코 :
향냄새와 철쭉꽃향으로 마음을 가라앉힌다
뜻 :
수행 끝에 다다른 나게이레도 참배로 마음을 정화 "

三徳山と三朝温泉を繋ぐ参詣道

육감치유六感治癒

청각 :
계곡 물소리와 왜나막신 소리로 마음이 편해진다
시각 :
쇼와의 풍치가 남아있는 거리와 등록 유형 문화재
큰 줄다리기를 체험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본다
미각 :
산나물과 '도치모치'떡, 묵은 술 등 지역산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한다
촉각 :
온천 요법, 쇼와 문화를 접해본다
후각 :
입욕 때의 온천수 냄새에 마음을 치유한다
마음 :
현대 온천 요법으로 몸과 마음의 휴양

시간축

일본 유산 인증 스토리 개요로 돌아가기